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를 정리하는 마지막 달에 「대한민국의 약속」을 국민들에게 보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대한민국약속재단」을 설립하신 이한동 총재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여 주신 많은 아동 청소년 지도자 여러분을 비롯하여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아동과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아동과 청소년이 꿈이 없으면 나라의 미래가 있을 수 없고, 아동과 청소년이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면 그 나라의 국력은 쇠할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각 분야별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 보호, 복지 등의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면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미래세대의 희망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공익분야의 법인이나 단체도 함께 정부의 정책을 공유하여 아동과 청소년에게 더 알차고 풍요로운 혜택이 돌아 갈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정책의 씨줄을 한 번 더 견고하게 날줄로 묶어 날라 주는 중요한 역할을 민간에서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아동·청소년의 꿈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오늘 「대한민국약속재단」의 대국민 보고회는 우리의 미래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에게 어른들의 다짐을 약속함으로써 정부와 「대한민국약속재단」이 대한민국의 약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발걸음을 떼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일해 오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의 대국민약속이 우리나라 아동과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보증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8. 12. 18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