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기와 아동․청소년 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대한민국약속재단(총재 이한동/02-730-0004)은 잠자는 동전의 유통 활성화를 통한 경제 살리기와 아동․청소년 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난 2월 26일 12시 서울 광화문 소재 약속재단 본부 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코인텍(대표 김진우)과 ‘휴면동전 모으기 캠페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약속재단은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한국은행에서 매년 500-600억원 정도의 동전 제작비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경제 살리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잠자는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약속재단은 잠자는 동전의 유통 활성화와 아동․청소년 사랑 기부문화 확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코인텍의 인력을 중심으로 ‘기금모금특별위원회’ 조직을 전문기관으로 설치했으며, 코인텍 김진우 대표를 약속재단 이사 겸 ‘기금모금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약속재단이 앞장서서 동전 모으기에 나선 이유는 동전 제작비가 액면가를 크게 웃도는 가운데 유통마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매년 500-600억원 정도의 많은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구리와 동, 알루미늄 등 동전 제조에 들어가는 주요 금속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단가 상승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 유통 중인 동전 가운데 500원짜리를 제외한 10원, 50원, 100원짜리 동전은 '배(액면가)보다 배꼽(제조단가)'이 더 크다.

구리 48%, 알루미늄 52%의 합금 비율로 제조되는 새 10원짜리 주화의 경우 무게가 1.22ｇ에 불과하지만 제조 비용은 개당 평균 40원이다.

한은이 2006년 12월 크기를 대폭 줄이고 재질도 기존의 황동(구리 65%, 아연 35%)에서 구리를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꾸면서 그나마 단가가 절감된 것이 액면가의 4배 수준이다.

기존의 10원짜리 동전이 계속 발행됐다면 단가가 60∼80원 선까지 올라갔을 거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니켈 25%, 구리 75%의 비율로 구성된 무게 5.42ｇ의 100원짜리 제조 단가도 100원을 소폭 웃돌고 있다.

50원 짜리(니켈 12%, 구리 70%, 아연 18%) 역시 액면가보다 비싼 개당 70원의 제조 비용이 들어간다.

다만 500원짜리(구리 75%, 니켈 25%) 동전의 제조단가는 150원선이다.


<사진설명> : 약속재단 이한동 총재와 코인텍 김진우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