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시민들의 실제 삶을 반영하는 아래로부터의 정책 대안을 모색해야 하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희망을 찾아야 한다.” 삼성과 희망제작소는 5월16일(화) 한국 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하고, 이를 생생하게 전하기 위한 “우리시대 희망 찾기” 프로젝트의 연구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지금까지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한 분석과 연구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이나 사건에 대한 접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국가정책 및 사회제도의 변화에 대한 거시적 관점으로 연구가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민의 생활현장에 밀착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았다.
이런 현실적 필요에 의하여 “우리시대 희망 찾기” 연구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험하며 얻은 경험들과 문제의식, 그리고 지혜에 기초한 실사구시의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우리시대 희망 찾기” 연구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진단할 수 있는 과제들을 정치, 경제, 교육, 지역, 복지 등 14개 주요 영역으로 분류하여 2007년 5월까지 각 영역별 주제에 대해 시민들과 인터뷰를 실시한다. 각각의 영역들은 별도의 연구주제를 가진다. ‘더 많은 민주주의’(정치), ‘우리시대 돈 바로 쓰기’(경제), ‘교육, 그 환상과 두려움을 넘어’(교육), ‘풀뿌리 희망 만들기’(지역) 등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정치 영역의 ‘더 많은 민주주의’는 이미 상당수 시민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모든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는 순차적으로 시리즈 형식의 연구보고서(단행본)로 출간될 예정이다.
“우리시대 희망 찾기”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가장 중요한 연구방법론으로 심층면접법을 채택하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현실진단이라는 목표아래 실시된 많은 연구 결과물들을 살펴보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들의 생활경험과 문화적 정서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지지 못한 경향이 없지 않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시대 희망 찾기” 연구는 심층면접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아래로부터의 질적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특히 "함께 가요 희망으로“를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는 삼성과 희망제작소의 연구 협력은 우리사회의 진정한 희망을 찾아가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시대 희망 찾기” 연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희망제작소 (www.makehope.org)나 삼성사회봉사단(www.samsunglove.c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시대 희망 찾기” 연구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한국사회 각 영역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사회개혁의 실천전망을 마련하는 희망찬 미래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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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5 목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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